인천사회복지협의회는 최근 '인천복지비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복지비전위원회는 인천지역 복지 발전에 대해 사회복지 실무자, 학계, 전문가 등이 모여 지속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인천지역 복지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정책 소위원회',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설루션 소위원회', 민간복지플랫폼으로 사회복지협의회의 역할 확대·강화를 위한 '협의회발전소위원회'로 이뤄졌다.

지난 20일 구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인천지역 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 법률·행정전문가, 사회복지 실무자 등 26명과 사회복지협의회 박선원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해 위원회의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선원 회장은 "사회복지 현장은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 정립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발족한 인천복지비전위원회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