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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현 전 인천 남동구청장이 23일 오후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3.11.23 /조경욱 기자

국민의힘 장석현 전 인천 남동구청장이 23일 인천시교육청 정문 맞은 편에 위치한 '샤펠드미앙'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총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장석현 전 청장은 민선6기 재임 시절 자신의 월급 전액을 기부했던 사연을 '월급 없는 남자'라는 자서전에 풀어냈다. 또 2017년 소래포구 화재와 이후 현대화 사업 등 과정을 책에 담았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강범석 서구청장,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정우택(국·청주 상당구) 국회부의장과 윤상현(국·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이성현 서울 서대문구청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의 인사를 건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장석현 전 청장과 악연으로 맺어진 인연이다. 민선6기 시절 (각자 지역을 위해) 무지 싸웠고, 그러다가 정이 들었다"며 " 장석현 전 청장의 열정을 봤다"고 말했다.

장석현 전 청장은 "지난 시간과 현재를 넘어 우리들의 밝은 미래가 담긴 희망의 설계도를 만들겠다"며 "남동구청장의 경험을 국정철학에 담아 남동의 미래, 희망의 청사진을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장석현 전 청장은 내년 4·10총선에서 인천 남동구갑에 출마할 계획이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