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MVP 후보 오른 5인
사진 왼쪽부터 KT 고영표·박영현·쿠에바스, SSG 서진용·최정이 KBO 정규시즌 MVP 후보로 올랐다. /KT·SSG 제공

프로야구 수원 kt wiz 고영표·박영현·쿠에바스와 인천 SSG 랜더스 서진용·최정이 2023 KBO 정규시즌 MVP 후보에 올랐다.


KBO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히며 총 16명이 MVP 후보로 등록됐다고 전했다.


KT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고영표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2승 7패에 2.78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팀 내 토종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 프로 2년차로 KT의 필승 계투조로 활약한 박영현은 정규시즌에서 3승 3패 4세이브 32홀드에 2.75의 평균 자책점을 찍으며 맹활약했다.


KT 우완 선발 투수 쿠에바스는 올해 정규시즌에 무려 12승 무패에 2.60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올해 정규시즌 세이브왕에 오른 SSG 마무리 투수 서진용은 5승 4패 42세이브에 2.59의 평균 자책점으로 팀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SSG 3루수 최정은 2023년 정규시즌에 0.297의 타율과 29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KBO 대표 우타자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3 KBO 정규시즌 MVP와 신인상 주인공이 발표된다. KBO는 MVP와 신인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정규시즌 종료 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와 각 지역 언론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