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속에도 좋은 제품·서비스 공급
지자체 3곳·기업체 17곳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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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경인일보 본사에서 열린 '2023 경인히트상품 시상식'에서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김찬진 인천시 동구청장, 박옥래 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을 비롯한 부문별 수상자들과 원영덕 수원상공회의소 사무처장, 김상욱 한신대 교수 겸 심사위원장,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23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기나긴 불황 속에서도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자 노력해온 기업·지자체들이 '2023 경인 히트상품'을 수상했다.

올해 32회째를 맞은 경인 히트상품 시상식이 23일 경인일보 본사 6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지자체 부문'과 '기업체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는데 지자체 부문에선 3곳, 기업체 부문에선 17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인 히트상품의 심사를 총괄한 김상욱 한신대학교 IT경영학과 교수는 "이번에 수상한 곳들은 모두 고객 지향적 혁신에 임해왔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지자체들은 적극 행정으로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사업을 실현했고, 기업들도 1차 고객은 물론 주변의 이해관계자들까지 고려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무엇보다 고객이 가장 절실해 하는 아픈 곳을 찾아내 가장 따뜻한 방법으로 해결책을 제시했다. 따뜻한 가치로 다가가려는 노력이 오늘의 수상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총평했다.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경인일보는 1945년 창간해 올해 78년 역사를 가진 언론사다.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사회 공헌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 중 올해 32회째를 맞은 경인 히트상품은 경인지역 기업인들과 지자체를 응원하고 한 마음으로 발전을 바라는 상이어서 저희로선 매우 가치 있고 뿌듯한 상"이라며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따뜻함으로 경인 히트상품을 수상한 모든 분들께 경인일보 임·직원들, 그리고 경기·인천 시민들과 함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이고 승자"라고 강조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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