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에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고무보트에 탄 것을 오인한 해프닝으로 확인됐다.

2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2분께 인천시 중구 항동 7가 연안부두 잔교에서 남성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두 관리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이 바다로 추락하는 것을 폐쇄회로(CC)TV로 확인했다"고 신고했다.

해경도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들이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수중 수색 등을 진행했다.

해경이 추가 조사한 결과 폐쇄회로(CC)TV에 담긴 남성 2명은 인근 준설선에서 근무하는 선원으로 확인됐으며, 바다에 빠진 것이 아니라 인근에 묶어둔 고무보트를 탄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남성은 50대와 60대로 확인됐으며, 인근에 있는 고무보트를 탄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오후 1시께 수색 작업을 종료했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