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유관기관 14일간 행감
구성원 처우·예산집행 적정성 등


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 동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 동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의회가 진행한 행정사무감사는 도교육청과 18개 직속기관, 25개 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22일과 23일에는 이경희 제1부교육감, 김송미 제2부교육감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와 교육기획위원회로부터 교육행정 사무와 예산 집행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총괄 감사를 받았다.

주요 감사 내용은 ▲예산 집행 적정성 여부 ▲주요 정책 추진사항 ▲민원대응팀 운영 ▲그린스마트학교 사업 추진 현황 ▲화해중재단 운영 방향 ▲교권침해 대응을 위한 인력 및 지원 확대 ▲학교 구성원들의 처우 개선 등이었다.

조중복 도교육청 의회협력과장은 "이번 감사는 광교 신청사로 이전한 후 처음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로, 지적된 사항을 면밀하게 살펴 각 부서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