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이 교원들을 대상으로 정서 안정을 지원하는 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금-여기 마음을 담다'라는 주제로 3일 동안 열렸다. 연수는 교원의 정서 안정을 지원하고 학교 교육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에는 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교원, 직무 스트레스로 심리상담을 받았던 교원, 그 외 직무로 인한 어려움을 겪은 교원 등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자연과 함께 나누는 청강 숲 체험 ▲만남의 광장 ▲나만의 가죽공예 만들기 ▲내 작품 사진으로 표현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연수는 대상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지난 21일, 23일, 25일 열린 연수에는 각각 교장, 교감, 교사가 나눠서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영미 정평중학교 교감은 "직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마련한 연수라서 좋았다"며 "이런 연수를 많은 교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에서 자주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교육활동 침해 등 어려운 학교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위해 노력해 줘서 고맙다"며 "용인교육지원청도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육권이 상호 존중받는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운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용인지원청 '여기 마음을 담다'… 3일간 교원 교육력 회복 연수
입력 2023-11-26 21:11
수정 2023-11-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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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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