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질 1명당 수감자 3명의 교환 비율에 따른 것이다.
양측은 일시휴전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우여곡절 끝에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맞교환하기로 했다. → 일지 참조

하마스는 일시휴전 첫날인 전날 인질로 잡고 있던 어린이 4명과 그들의 어머니, 고령 여성 6명 등 이스라엘인 13명과 태국인 10명, 필리핀인 1명을 석방했다.
휴전 합의와 별도로 하마스가 석방하는 이스라엘 국적이 아닌 외국인 인질은 7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양측은 휴전 합의 기간인 28일 오전 7시까지 남은 인질과 수감자들을 차례로 석방할 전망이다. 그 후에도 풀려나는 인질이 10명씩 늘어날 때마다 휴전 기간도 하루씩 연장되지만, 짧은 평화 이후 전쟁을 재개할 것이라는 게 양측의 입장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