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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이천시 공직문화 개선 결의대회'를 하고 있는 간부 공무원.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이천시 공직문화 개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시의 6급 이상 공직자 40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 영상을 통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시 공직자를 대표해 행정지원과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여한 공무원 전원이 이에 동참할 것을 선서했다.

시는 최근 일부 공직기강 해이 사례와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로부터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기강이 바로 선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직문화 개선 5대 준칙'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6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여 공직문화를 쇄신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이천시 공직자의 결의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이번 결의대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공직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한 5대 준칙으로는 ▲법과 원칙 준수 및 성실한 직무수행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준수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없는 일터 조성 ▲음주로 인한 사고 방지 ▲시민의 입장에서 긍정적 업무수행으로 정해 시 공직자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함으로써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이천시 공직사회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함으로써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덕목인 청렴와 공직기강을 새로 확립하는 데 앞장서고 이천시 공직자 전원이 동참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을 힘나게 하는 이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