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9곳이 세계 최대 국제전자 박람회인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혁신상은 CTA가 주관해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인 기업(제품)에 수여된다. 행사는 1월에 열리지만 수상 기업은 전년 11월에 공개된다. 내년 CES는 1월 9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을 받은 로드시스템은 모바일 여권 플랫폼을 개발해 최고혁신상을 받았으며 해양 방제·수질 정화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쉐코는 드론·휴먼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한 (주)리틀켓, 퍼스널 모빌리티 에어백 등을 개발한 세이프웨워(주), 자율주행 센서 개발 기업 (주)마이크로시스템즈, 자율주행 트럭 기술 개발 기업 (주)반프, 건설현장 로봇 개발 업체 고레로보틱스(주), 인공지는 뮤직비디오 생성기 서비스를 개발하는 (주)버시스, 노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 (주)꾸러기수비대 등이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 9일 미국에서 열리는 2024 CES에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꾸려 지역 34개 스타트업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