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스마트폰 사용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자세도 눈도 나빠지게 되고, 안전사고를 당할 위험이 커집니다. 걸으면서도 스마트폰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주변을 잘 살피지 못해 넘어지거나 지나가는 다른 사람과 부딪히고,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합니다.
저도 스마트폰을 하면서 걷다가 앞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자전거와 부딪힐 뻔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이 경험을 계기로 걷는 중에는 절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스마트폰에 뺏길 수도 있습니다. 아동은 스마트폰 중독에 쉽게 빠질 수 있는 존재입니다.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매사 불안하고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아동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이용 시간을 정하고 절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유해한 콘텐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7조에 따라 아동은 유해한 정보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스마트폰 안에 각종 콘텐츠와 영상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내용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동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진 않을지 잘 점검하고 지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은 우리의 생활에서 꼭 필요한 물건이 되었습니다. 올바른 사용을 위해 어른들과 국가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침해될 수 있는 아동의 권리를 보호해 줄 안전장치를 마련해주면 좋겠습니다. 또한 아동 스스로도 사용 시간을 정하고 적절하게 사용하는 올바른 습관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조해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린즈'·소현초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