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송도컨벤시아를 포함한 지역 4곳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인천시는 28일 송도 센트럴파크, 인천국제공항, 영종하늘도시, 인천시청 일대가 국토교통부의 신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구역이다. 지역 시범운행지구는 센트럴파크~송도컨벤시아 일대 관광지·업무지구 순환(3.65㎞), 인천공항 일원(17㎞), 영종 운서역~하늘도시(9.7㎞), 인천시청~버스터미널, 지하철역 순환(4.2㎞) 노선으로 구성된다.

인천시는 2024년 중 시범운행지구 운영을 목표로 관련 법령 제정, 민간 사업자 협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