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이 서구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어 눈길을 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인천 미림극장과 차이나타운, 월미도 일대에서 인천 서구지역 어르신 80명이 참여한 ‘추억 나들이’ 행사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어르신들은 1960년대 개봉했던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관람하고,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과 중식요리로 식사했다. 또 월미바다열차에 탑승해 인천 내항 일대를 둘러봤다.
앞서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서구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어르신 자원봉사단 ‘행동모’(행복한 동네를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와 지역사회 환경 정화 활동을 하기도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6년부터 서구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관계망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 임직원들이 임금의 1%를 모아 적립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인공관절과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인천서구노인복지관과 함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을 오랫동안 지켜본 어르신에게 보답하고,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