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서울 삼성을 물리치고 3연승을 질주했다.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소노는 삼성에 78-64로 이겼다.
시즌 7승 8패를 기록해 7위에 자리한 소노는 상위권 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소노는 3쿼터에 25점을 넣으며 삼성과의 점수 차이를 벌렸다.
소노 이정현은 이날 경기에서 22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치나누 오누아쿠는 17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를 거들었다. 전성현도 16득점으로 활약했다.
같은 날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은 울산 현대모비스에 77-108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정관장은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연패를 끊지 못했다. 시즌 9승 8패가 된 정관장은 리그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