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장애학생 진로연수'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린 장애학생 진로연수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에서 학부모들은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통해 장애 학생의 진로선택과 진로지도 시 부모의 지원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었다.
연수는 권리 기반을 중심으로 한 대면 연수와 취업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 연수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장애인 패러다임 변화로 보는 자립의 의미 ▲진로선택 및 진로 지도시 부모의 지원 방안 ▲장애인정책종합계획으로 살펴보는 향후 전망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는 "용인 지역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막연하기만 했던 아이의 성인기 전환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잘 알게 됐다"고 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장애학생의 진로 전환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부모에게 진로와 전환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용인지원청 '장애학생 진로연수'
입력 2023-12-03 21:01
수정 2023-12-0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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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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