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서관이 올 한해만 방문자 수 140만명 돌파를 앞둘 정도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의정부시는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미술작품인 '의정부미술도서관'과 공연예술과 블랙뮤직 장르에 특화된 '의정부음악도서관' 등 각 특화 도서관의 올해 방문객이 지난해 126만명을 넘겨 10월 기준 139만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의정부시 인구는 46만5천명으로, 이 같은 수는 시 인구의 3배에 달한다.
특히 미술도서관과 음악도서관은 의정부에 방문하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힐 정도로 주목을 받는다. 도서관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두 도서관을 벤치마킹하고자 전국의 지자체, 의회, 문화 관련 기관은 물론, 11월에는 동남아 10개국 도서관 사서들이 방문하는 등 해외에서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을 정도다.
이에 시는 도서관을 지역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낸 경험을 공유하고자 국내외 기관을 대상으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12월 개관 이래로 미술도서관은 총 419개의 기관에서 3천763명이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음악도서관은 2021년 6월 이래 총 279개소에서 2천642명의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의정부시 도서관은 방송 및 언론에서도 찾는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tvN)', '하이클래스(tvN)' 등의 주요장면 속에선 의정부미술도서관을 찾아 볼 수 있으며,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tvN)'의 촬영지로도 쓰였다.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으로 미술도서관에 닿은 스타도 있다. 미술애호가이자 세계적인 스타인 BTS RM(본명 김남준)은 전문 미술도서 기증을 통해 문화예술 후원에 앞장섰다. RM이 기증한 도서는 현재 미술도서관 3층 기증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영애 시 도서관과장은 "경험의 자산이 축적되는 제3의 공간으로서 의정부시 도서관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에 걸맞은 전문자료를 확보할 것"이라며 "또한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기획·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미술작품인 '의정부미술도서관'과 공연예술과 블랙뮤직 장르에 특화된 '의정부음악도서관' 등 각 특화 도서관의 올해 방문객이 지난해 126만명을 넘겨 10월 기준 139만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의정부시 인구는 46만5천명으로, 이 같은 수는 시 인구의 3배에 달한다.
특히 미술도서관과 음악도서관은 의정부에 방문하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힐 정도로 주목을 받는다. 도서관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두 도서관을 벤치마킹하고자 전국의 지자체, 의회, 문화 관련 기관은 물론, 11월에는 동남아 10개국 도서관 사서들이 방문하는 등 해외에서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을 정도다.
이에 시는 도서관을 지역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낸 경험을 공유하고자 국내외 기관을 대상으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12월 개관 이래로 미술도서관은 총 419개의 기관에서 3천763명이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음악도서관은 2021년 6월 이래 총 279개소에서 2천642명의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의정부시 도서관은 방송 및 언론에서도 찾는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tvN)', '하이클래스(tvN)' 등의 주요장면 속에선 의정부미술도서관을 찾아 볼 수 있으며,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tvN)'의 촬영지로도 쓰였다.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으로 미술도서관에 닿은 스타도 있다. 미술애호가이자 세계적인 스타인 BTS RM(본명 김남준)은 전문 미술도서 기증을 통해 문화예술 후원에 앞장섰다. RM이 기증한 도서는 현재 미술도서관 3층 기증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영애 시 도서관과장은 "경험의 자산이 축적되는 제3의 공간으로서 의정부시 도서관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에 걸맞은 전문자료를 확보할 것"이라며 "또한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기획·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