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자 초등 핸드볼 명문인 하남 동부초가 '제8회 김종하배 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 남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3관왕을 달성했다.

4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초등부 결승에서 동부초는 천안서초를 22-13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전반전을 13-5로 마치며 승기를 잡은 동부초는 후반전에도 공격을 몰아치며 천안서초를 제압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동부초 김민준이 선정됐다.

동부초는 올해 2월에 열린 전국초등대회와 7월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우승에 이어 김종하배도 1위에 오르며 경기도 남자 초등 핸드볼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