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청소년봉사단 일일 찻집 단체사진
지난 2일 열린 ‘제27회 새 생명 찾아주기 일일 찻집’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천청소년봉사단 제공

사단법인 가천청소년봉사단이 최근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병원 직원식당에서 ‘제27회 새 생명 찾아주기 일일 찻집’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 찻집은 수술을 받으면 새 생명으로 거듭날 수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받지 못하는 환우들을 위한 후원 행사로, 올해로 27회째 이어지고 있다.


일일 찻집을 주관한 가천청소년봉사단 가천부모회 봉사자들은 행사 당일 성금 마련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며 전과 차를 판매했다. 또 가천관현악 동아리와 바람개비 사물동아리가 축하공연을 펼쳐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찻집이 됐다.


행사에는 가천청소년봉사단 상임이사인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을 비롯해 인천시의정회 백석두 회장, 인천해양소년단 연맹 김실 고문,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정해영 전 회장,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박민서 회장,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본부 박준용 본부장과 조윤구 이사가 참석했다.


또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인천시청소년문화센터, 인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인천시남동청소년문화의집이 일일 찻집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일일 찻집으로 모은 수익금 200만원은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본부’에 전달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태훈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새 생명 찾아주기 일일 찻집을 통해 더 많은 환우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