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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성남시지부(지부장·양흥식)가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에 써달라며 경기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맡겼다.

기탁식은 지난 5일 성남시청 로비에서 신상진 시장, 박광순 시의회 의장,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희망2024나눔캠페인-사랑의 열매 온도탑 제막식'에 맞춰 진행됐다.

'나눔 캠페인'은 이날 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이어진다. 성남시의 올겨울 모금 목표액은 13억원이며 목표액의 1%인 1천3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도씩 올라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로 표시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13억1천759만원을 모금해 당시 목표액을 12억원 초과 달성했다.

양흥식 지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취약 계층을 위해 2024년에도 농협 성남시지부는 금고 은행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