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601000121200007111.jpg
경복대 사회복지상담학과 이상미 지도교수(맨 앞줄 가운데)와 행정관리사 2급 시험 합격자들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교수님의 지도와 응원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최근 시행된 제41회 국가공인 행정관리사 2급 자격검정시험에서 경복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재학생 8명이 합격했다.

더욱이 이번 시험에 응시한 8명 모두 합격해 학과에서도 이번 성과에 크게 고무됐다. 이들은 11월 21일 2차 시험에 합격해 오는 11일까지 전문화 교육을 마치면 26일께 자격증을 발급받게 된다.

학생들은 그간 개인적으로 시험준비에 충실하며 학과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행정관리사 2급 시험에 응시하려면 행정관리사 3급 자격을 갖추거나 7급 공무원 또는 행정 분야 석사학위 소지자여야 한다.

시험과목은 1차 행정관계법규, 재무회계론, 자치행정론, 2차 행정법 실무, 재무회계실무 이론 등이다.

이번 합격자들은 학과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시험에 대비해 체계적인 학습을 해왔다.

경복대 사회복지상담학과는 최근 들어 행정관리사 자격시험 응시자가 늘자 이를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전지용 총장은 올해 초 학과마다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 지도를 위한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상미 사회복지상담과 지도교수는 "행정관리사 응시생들을 위해 부족한 교과목을 파악하고 반복 학습프로그램을 만들어 지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재학생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