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의 기회 열어가는 경기도 강소기업·(21)] 스타기업 성과 (下)
경영자, 기술경영인상 수상 결실
대기업 거래·해외진출 이끌기도
중소기업에 성장의 기회를 열어주는 스타기업 지원사업은 참여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졌다. 매출, 종업원이 늘고 특허 등록도 상승하는 긍정적인 효과에 이어 대외적으로도 성장하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식품안전 토털 솔루션 기업 세니젠(8월22일자 14면 보도=[성장의 기회 열어가는 경기도 강소기업·(5)] '세니젠')은 지난 11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앞서 지난 2월 신속 식중독균 검출 키트를 출품하고 지난 9월엔 '스마트 사이언스'와 제품 공급 계약 체결, 오비스텍과 '식품 방사능 측정 기기' 관련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10월 경영자가 기술경영인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인 위상을 높였다.
골든팩키지(12월5일자 14면 보도=[성장의 기회 열어가는 경기도 강소기업·(19)] 골든팩키지)는 삼성전자와 NDA(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고 신세계푸드와 거래를 개시하는 등 대기업 거래의 성과를 거뒀다.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된 것은 물론, 분리형 트레이 성형기계 개발 및 특허 등록을 마치는 내실도 다졌다.
엔티엘헬스케어(9월26일자 14면 보도=[성장의 기회 열어가는 경기도 강소기업·(10)] 엔티엘헬스케어)는 올해 자궁경부암 보조진단 시스템을 출시하고 현재 1천500개 산부인과와 검진센터, 대학병원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혁신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하고 베트남 동남제약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올 한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성장세를 보였다.
경과원 측은 "스타기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실제 기업들이 성장하는 경험은 아직 기회를 갖지 못한 또 다른 기업들에게도 '우리도 기회를 맞을 수 있다'는 희망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