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복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지역 현안 5개 사업에 투입한다.

7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14억원으로 복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5억원), 하천변 자전거도로(마전동 및 봉양동 일대) 정비사업(2억원), 범죄취약지역 다목적 CCTV 설치(2억원), 중대 재해예방 안전관리체계 구축(2억원), 하천변(중랑천) 자동 차단시설 설치(3억원) 등 5개 사업에 투입된다.

복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백석읍 복지리~동화아파트 사거리 구간에 길이 670m, 너비 25m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중대 재해예방 안전관리체계 구축사업은 양주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또는 선제 대응을 위한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강수현 시장은 "올해 세수감소로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특별교부세 등 정부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에게 필요한 각종 현안사업과 재난안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정부 관련 부처와 협업 및 방문 건의 등을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