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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주협회는 지난 6일 군포시 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 월동용품을 전달했다. /서울마주협회 제공

서울마주협회(회장·조용학)가 지난 6일 군포시 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이웃을 후원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과 백국인 부회장, 조건진 홍보위원장, 박정배·조병태·홍준운 이사, 임직원 등이 참석해 마주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김장김치와 수면잠옷, 마스크 등의 월동용품을 전달하고 250여 명의 노인분들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벌였다.

자원봉사에 앞서 열린 후원금 및 월동용품 전달식에는 서울마주협회 임원들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윤나 모금사업팀장, 주몽종합사회복지관 박원희 관장이 참석했다.

주몽종합사회복지관 주변은 영구임대단지가 위치해 독거노인, 장애가구 등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이 거주, 집중적인 사회복지 혜택이 필요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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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주협회는 지난 6일 군포시 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벌였다. /서울마주협회 제공

이에 주몽종합복지관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는 1일 250여 명의 이웃들이 방문하고 있다.

조용학 회장은 "올해는 개인마주제와 서울마주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은 해로, 마주들의 나눔역사도 30년이 됐다. 마주협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몽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 1997년 10월에 군포시로부터 위탁받아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욕구를 위한 종합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