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외환사업부가 최근 안성에 소재한 다문화센터를 방문해 성탄 선물로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행사’로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외환사업부가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성탄 선물을 나눠주며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NH농협은행 외환사업부 고은정 부장을 비롯해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 김형수 지부장,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임선희 센터장 등을 비롯한 결혼이민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NH농협은행 측이 사전에 준비한 안성쌀 400kg과 생필품 등을 참석한 결혼이민자들에게 골고루 나눠줬고, 남은 물품 등은 다문화센터에서 빠른 시일내에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 숙소 등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고 부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안성의 다문화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부장도 “농협은행 안성시지부에 금요일마다 통역 요원이 나올 정도로 외국인 고객이 많이 찾아온다”며 “지역 농업분야에서도 필수적으로 필요한 외국인근로자들이 타지에서 외롭지 않도록 신경써준 외환사업부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