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나눔터·다함께돌봄센터·청소년지원센터 입주

도시재생사업 선정후 부지 매입 착공 1년만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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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가 함박마을에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이 들어서는 다가치세움소를 개관했다.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연수1동에 공동육아나눔터 등 3곳이 입주하는 '함박마을 다가치세움소'가 문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함박마을 다가치세움소는 연수구 함박안로62번길 41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95.74㎡ 규모로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이 들어섰다.

연수구는 2020년 함박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이후 2021년 해당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고 지난해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5일 열린 개관식은 연수구립관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시설 이용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층 함박공동육아나눔터는 신한금융재단의 '신한꿈도담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리모델링과 기자재를 지원받았다.

1, 2층에는 영유아, 초등돌봄을 위한 시설로 함박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된다. 3, 4층엔 학교 밖 청소년 등의 상담·교육, 자립지원 등을 위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자리했다.

이용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함박공동육아나눔터(032-821-2730), 다함께돌봄센터(032-821-3024),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032-822-984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다가치세움소 내 공동육아나눔터 등 3개 시설의 개관으로 지역 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우기자 beew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