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세브란스병원 등 4작품 '우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우수한 건축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2023년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서 13개 건축 디자인이 우수 건축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은 송도 세브란스병원과 이랜드 복합개발사업 관련 건축 디자인 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가작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공장시설과 청라생활문화센터 등 9개 작품이 선정됐다.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심의를 통과한 총 170개 설계 디자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천경제청은 우수한 건축 디자인을 홍보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아카데미'에서 이번 수상작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7월부터 송도 센트럴파크 교량경관 조명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경관 개선에 총력을 쏟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제자유구역 경관 개선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