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가정역 스마트도서관이 지난 8일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연중무휴로 기기 내에 소장된 350여권의 도서목록을 보고, 현장에서 바로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서구는 내년에는 서구 구립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와 연계해 구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책을 미리 신청해 가까운 스마트도서관에서 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서구는 2018년 서구청역과 검단사거리역 스마트도서관 설치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검암역, 2023년 10월엔 청라3동에 스마트도서관을 마련했다. 이어 가정역에 5번째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서구는 연내 도담공원(인천도시공사)과 쑥공원(공원과) 2곳에도 스마트도서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총 8개의 스마트도서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가정역 스마트도서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책과 동행할 수 있도록 열린 독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