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로·시장·시의장표창 부문
국악 이영숙·무용 김기훈 등 수상

한국예총 인천시연합회(인천예총)는 12일 오후 2시 인천 미추홀구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제32회 인천예총 예술상 시상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예술상' '공로상' '인천시장 표창' '인천시의회 의장 표창' 부문에서 총 20명이 분야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천예총 예술상은 이영숙(국악), 이상연(미술), 조선일(사진), 배범성(영화), 홍성영(음악) 등 5명이 수상한다. 공로상은 김기훈(무용), 이선우(문인), 도경국(연극), 최소정(연예) 등 4명이 받는다.

인천시장 표창은 최종일(사진), 김범수(연극), 박봉해(연예), 백윤흠(영화), 노종열(음악), 이관형(인천미추홀문화회관)이 수상자로, 인천시의회 의장 표창은 박응진(국악), 강효정(무용), 권늘(문인), 오제영(미술), 전준희(강화지회)가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인천예총 예술상은 지역 예술문화 진흥·발전을 위한 공로가 있는 예술가에게 주는 상이다. 인천예총 9개 회원협회(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영화·음악)와 강화지회가 추천한 수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심사했다.

김재업 인천예총 회장은 "인천 문화주권시대의 가치 재창조를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예술 활동 창작의 길을 이어온 문화예술인의 노고에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내년에도 변함 없이 모든 예술인의 활동에 활력이 되고 용기를 주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