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청솔노인복지관(관장·김규엽)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ESG경영과 공공외교의 역할 포럼’에 참석했다.
(사)한국국제문화교류원과 주한 중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경인일보(대표이사 사장·배상록)가 공동주관한 이날 포럼은 김인규 공공외교실천위원회 위원장(전 KBS 사장)과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팡쿤 주한 중국 대리 대사의 축사로 시작했다.
포럼은 한·중·인도네시아의 기업인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민·관 전문가들이 모여 ‘ESG경영을 위한 방향 모색 및 공공외교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측 발제자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나섰으며, 패널로는 유문종 대표(ESG코리아 경기네트워크 공동대표)를 비롯한 학계와 법조계 전문가들이 나와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수원시 SK청솔노인복지관의 이용노인들이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 복지관 대의원회 최순자 회장은 “생전 처음으로 국회에 와서 국제정책을 다루는 ESG경영 포럼을 참관해보니, 왜 복지관이 ESG를 강조하는지도 알게 되는 생생한 현장체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럼에 참여한 중국·인도네시아의 방한객 일부는 포럼이 끝난후 복지관을 방문해 노인복지시설을 둘러보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등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