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성 출마선언
강신성 대한체육회 부회장이 13일 오리서원에서 4·10 총선 광명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3.12.14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강신성 대한체육회 부회장이 4·10 총선에서 광명시을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부회장은 14일 광명시 소하동 오리서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의 더 밝은 미래와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생은 어렵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태롭다”며 “그러하기에 국민의 삶을 보듬고 민주당을 더 단단하게 지키는 민생 제일의 정치, 신뢰와 애당의 정치가 더욱 요청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국회의원들은 변절과 표리부동한 행태로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과 당의 주인인 당원들, 그들을 뽑아준 유권자들의 믿음을 배신하고 있다”며 “정직하지 못하고 겉과 속이 다른 나쁜 정치는 완전히 배격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저지 삭발투쟁과 80여일 넘게 계속하고 있는 후쿠시마 핵 폐수 투기 반대 1인 시위는 시민과 함께 정의로운 정치를 실천하겠다는 나의 양심의 목소리와 행동이었다”고 밝힌 강 부회장은 “민주주의와 민주당의 승리, 나아가서는 정권 재탈환으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증명해 내겠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광명의 빛나는 도약과 민주당의 정의로운 승리를 위해 일하고 싶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