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천 논현동 호텔 화재](https://wimg.kyeongin.com/news/legacy/file_m/202312/news-p.v1.20231217.3b4b9268d7bf4c7aaea99ed0ef8d28fa_P1.jpeg)
인천의 한 호텔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내리고 진화작업에 나섰다.
17일 오후 9시 1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지하 3층 지상 18층 호텔에서 불이 났다. 오후 10시 39분까지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은 18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날 오후 9시 18분께 인근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포토] 인천 논현동 호텔 화재](https://wimg.kyeongin.com/news/legacy/file_m/202312/news-p.v1.20231217.b681fee8cbae44dab632bdd5879e5a35_P1.jpeg)
오후 10시 29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치한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31분께 큰불을 잡았고, 잔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호텔 필로티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