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준혁(54) 한신대학교 교수가 17일 저서 ‘아름다움이 이룬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수원시 영통구 빵준서 광교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안민석·김영진·김승원·임종성·양정숙·이규민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더불어민주당 주요당직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교수의 이번 신간은 광교신도시와 영통지구 건립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수원지역의 과거와 미래를 한 번에 알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교수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수원정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교수는 “지역을 외면하는 정치가 아닌 지역 주민을 가장 먼저 챙기는 지역의 일꾼이 되겠다”며 “도시의 아름다움와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하며 시민 속에서 직접 발로 뛰며 땀 흘리는 모습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혁신 모임인 ‘더새로 포럼’ 공동대표이기도 한 김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 더불어민주당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당 대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문화유산콘텐츠발전특별위원회의 위원장 등을 지냈다.
수원 파장초, 수성중, 수성고를 나온 ‘수원 토박이’ 김 교수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03년 수원시 화성행궁 복원·콘텐츠 개발 전문가 임용을 시작으로 영통 청명단오제 복원, 광교신도시 조성 등 다양한 수원시 발전 사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