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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청 전경./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가 시행하는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금융기관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남동구 소재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남동구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총 5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 건수는 총 194건으로, 지난해보다 65배가량 높다.

남동구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영난에 처한 영세 기업과 상인들의 신청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사업 세부 내용은 남동구 기업지원과(032-453-8483) 또는 인천신용보증재단 남동지점(032-260-1500)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남동구 홈페이지(www.namdong.go.kr)와 기업지원 홈페이지(biz.namdong.go.kr)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경제위기로 지친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며 "구민이 편하고 활기찬 경제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