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iH(인천도시공사)는 올해 당기순이익 1천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iH 사옥. /iH 제공

iH(인천도시공사)는 올해 당기순이익 1천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8일 밝혔다.

iH는 2023년 재무 결산 추정 결과 매출 1조1천억원, 당기순이익 1천억원, 부채비율 190%의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iH는 부채 감축에 있어 올해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2014년 8조원 규모였던 부채가 2022년 5조원을 기록해 부채비율이 200% 미만으로 떨어졌고 올해에도 190%대로 전망됐다.

iH는 검단신도시 개발사업 등 대형 건설프로젝트가 순항하면서 2014년 이후 매해 평균 8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등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내년에도 구월2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1만6천가구)과 검암플라시아 개발사업 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국내외 경제 불안에도 불구하고 올해 큰 성과를 냈다”며 “재무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