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광명시가 위기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위기상황으로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 위한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겨울철을 맞아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생계비 및 연료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소득자 실직 및 폐업 등 소득 상실 ▲중한 질병 ▲과다 채무 등 위기상황의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준중위소득 75%(4인 소득기준 405만원, 일반재산 1억5천200만원,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를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긴급복지 지원사업 현수막 게재 등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내 고시원(텔)과 여인숙을 방문해 선제적으로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활동을 펼쳤다.


또한 올겨울 난방이 걱정되는 긴급지원 대상자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연료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11월 말 기준 2천88가구, 3천526명에게 약 18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이 겨울철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긴급복지 지원 사업 연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긴급복지 지원 내용 및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