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하는 김민선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두 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 ‘신(新)빙속여제’ 김민선이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민선은 폴란드에서 열린 2023-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해 주 종목인 여자 500m 3차례 레이스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여자 1천m에서도 모두 톱10에 들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기둥인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3 경기도체육상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체육회는 김민선을 포함한 경기도체육상 수상자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김민선은 도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통해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민선은 이달 초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경기에서 37초7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민선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번 시즌 월드컵 3차 대회 이후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김민선은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에서 열린 2023~2024 ISU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도 37초82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시상식은 19일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