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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훈(왼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과 최기주 아주대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가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아주대는 내년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신설을 추진, 이 분야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18일 아주대에 따르면 최근 전문 인력·기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고부가가치형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아주대는 신약·첨단 의료기기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에 나서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는 연구 시설에 대한 공동 활용, 세미나와 연구발표회·초청강연회 등의 교류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아주대는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첨단 바이오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 및 기술협력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그동안 아주대가 쌓아온 바이오헬스 분야에서의 역량을 결집해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학 차원의 노력뿐 아니라 관련 전문가·기관과의 협력과 공유 확산을 통해 양질의 교육과 수준 높은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주대는 오는 2024년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의 신설을 추진하고, 2025년 첫 신입생을 받을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