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운정신도시 교통 및 교육 여건 개소가 1차 과제

문화예술이 강한 도시 파주 만들기

■파주 현안은 무엇인가 파주의 총선 어젠다는?

“파주는 새롭게 태어나고 싶어한다. 문화와 예술,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기회의 도시인 만큼 파주시에는 다양한 요구가 존재한다. 무엇보다 원활한 교통과 만족할 만한 교육 여건 조성은 역대 지역 정치인들에게 주어진 과제였다. 교통, 교육, 문화예술, 복지, 일자리 등 매번 반복되는 공약은 있었지만 과연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이다. 유권자에게 희망고문을 하는 정치는 안된다. 파주는 운정신도시가 조성된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교통과 교육 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파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GTX-A와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은 기본이고 대중교통 증설과 배차간격 축소, 파주시 안에서 산업단지와 주택단지, 아울렛과 문화예술 단지를 잇는 교통망 완성 등 실현가능한 부분부터 고민하고 있다. 교육분야는 신도시 인구가 유입되고 아이들 교육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기존의 학교와 증설은 물론 파주로 교육하러 오고 싶어할 정도의 양질의 교육도시로 여건을 조성할 생각이다. 문화예술 분야는 파주 만의 고유한 강점이다. 이를 살리기 위한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출판단지가 들어선지 20년이 됐지만 국제적 명소로 조성할 수 있음에도 점점 쇠락하고 있다. 지식산업과 출판문화예술이 어우러져 산업과 일자리가 넘치는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을 해야 한다. 판교테크노밸리도 첫 시작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과감한 발상의 전환과 실행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의 중추적 일자리 밸리로 자리잡았다. 공약은 했던 말을 또하는게 아니라 도시를 발전시키고 작게라도 실현가능한 것부터 내놓은 정직한 공약이 돼야한다.”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지역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용주는? 젋고 효능감 높은 정치 신상품

효능감으로 차별성 강조. 정치소비자 욕구 충족

■다른 후보군에 비해 자신이 가진 강점은 무엇인가

“새롭고 젊고 효능감이 높다. 제품으로 따지면 신상품이다. 시대상황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국민들이 바라고 요구하는 바도 다양해지고 있다. 휴대전화를 예로 들면 전화와 메시지만 주고 받기만 해도 만족하는 시절이 있었지만, 이젠 다양하고 성능이 향상된 신상품이 아니면 소비자들의 수요와 욕구를 만족시킬수 없는 시대가 됐다. 물리적 나이와 외형만의 신상품이 아닌 입법부의 실무와 공당의 당직자로서 새로운 인적네트워크, 정책추진능력이 업그레이드 된 신상품이다. 냉동고에 있던 빵을 데워서 먹는 것보다 갓구워낸 빵이 훨씬 더 소비자인 유권자에게 만족감이 높을 것이다. 기회의 도시 파주에서 10년 넘게 어떤 약속이 이행됐는지 돌아본다면 정치의 효능감 측면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본다. 새롭고 크고 젊은 정치로 활력넘치는 파주, 약속이 지켜지는 파주로 만들 업그레이드 된 신상품라고 자부한다.”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메가서울, 답할 거차도 없다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파주 만들기

파주특례시 동력도 충분

■국민의힘은 김포 등의 서울 편입으로 서울메가시티를 말한다 어떻게 생각하나

“결론부터 말하면 메가서울 문제는 맞냐 틀리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상한 물음이기 때문에 답할 가치가 없다. 문재인 정부 시절 추진했던 메가시티 개념처럼 주변 도시와 경제와 문화 생활권을 공유한다면 필요할지 몰라도 김포시 편입이라는 이상한 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맞지 않다. 서울 출퇴근 인구가 많다고 서울로 다 편입하면 각 도시의 고유한 특색과 국토균형발전은 상실되고 말 것이다. 파주가 지금 필요한 것은 도시 스스로 빛을 낼수 있는 교통과 교육 인프라 구축과 문화예술 산업 육성을 통한 관광, 평화거점으로서 자족도시로의 성장이다. 파주는 파주특례시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있고, 서울 한 켠의 구청으로 전락시킬 도시로 취급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정치불신이 심하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고 신뢰회복을 위한 방안은?

“검찰총장 출신의 대통령이 집권하고 대한민국은 정치가 실종됐다는 점은 너무 자명한 사실이지만 정치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지에 대한 근본적 물음에서 접근해볼 필요가 있다. 건강한 문화가 조성되는 여느 기업과 사회 조직을 보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퇴보하는 조직은 문제의 원인을 남 탓으로 돌리고 조그만 다름조차 틀리다고 규정하며 적대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우리 정치가 일을 하지 않거나 가치와 신념이 고갈되서 국민들에게 퇴보하고 있다고 비춰진다고 생각지 않는다. 정치제도의 한계성, 극단과 반목을 추동해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잘못된 태도 등 정치의 기본을 돌아보지 않는 나태함에 결국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서용주는?

-1973년 전남 출생

-전남대 학사, 국방대학원 석사

-국회 설훈·우상호 의원실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대중기념사업회 파주시지회 자문위원

-한국정치평론가협회 부회장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동국대학교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