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부천·광명·과천 順 입법
경기남부·충남 '베이밸리' 조성
 

 

국민의힘 뉴시티 특위, 서울 인접지역 경기 당협위원장 간담회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서울 인접지역 경기 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조경태 특위 위원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19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김포 구리 서울 편입에서 서울 인근 경기도 지자체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거듭 밝혔다. 또 평택과 화성 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충청 당진 아산 서산과 묶어 개발하는 '베이밸리(Vay valley) 메가시티'에 여당이 힘을 싣겠다고도 했다.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TF는 19일 국회에서 서울 인접 경기 지자체 당협위원장 및 평택 당협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회의 결과를 밝혔다.

조경태 특위 위원장, 송석준(이천) 경기도당위원장은 물론 이음재(부천갑) 서영석(부천을) 최환식(부천병) 송윤원(부천정) 권순영(고양갑) 김종혁(고양병) 나태근(구리) 최기식(의왕·과천) 이창근(하남) 홍철호(김포을) 권태진(광명갑) 당협위원장과 최호(평택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특위는 '구리-서울 통합 특별법'을 발의했는데 조경태 위원장은 통합을 원하는 지자체를 하남, 고양, 부천, 광명, 과천 순으로 후속 입법하겠다고 밝혔다.

또 평택시가 지향하고 있는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행정통합의 형태는 아니지만, 경제연합의 형태라고 소개하며 이에 대한 적극 지지도 밝혔다. (12월12일 온라인 보도)

조 위원장은 "서울의 여러 시설이 고양에 들어가 있다는 것은 서울이 좁다는 뜻"이라며 "고양시 서울 편입에 대해서는 적극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