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구
성남 수정구의 한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성남시 수정구의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모두 잡혔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0분께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주택 1층에서 연기가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인력 59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3층 세대에 있던 1명이 소방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재산 피해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