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가동

한파예보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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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청사 전경./경기도 제공

오는 21일부터 한파특보가 강화될 것으로 예보되자, 경기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0일 한파 대비 행정1부지사 지시사항을 담은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공문을 통해 “지난주부터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한파 취약계층 안전과 수도계량기 동파에 따른 도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경기도, 시·군이 비상체계를 가동해 취약계층 안전돌봄 강화와 동파 대비 행동요령을 사전에 홍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비상2단계에서는 상황관리,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피해응급복구 등 8개 반 14개 부서 16명이 시·군과 함께 한파에 대비한다.

또한, 홀몸노인, 건강취약계층 21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보건소, 생활지원사 등과 함께 안부 확인, 건강관리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수도시설 동파 피해 예방 및 응급복구 지원을 위해 521명이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