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고 (주)모아저축은행 회장이 '제9회 인간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모아저축은행은 김 회장이 장학재단 설립과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의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김 회장은 2009년 모아장학재단을 설립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15년째 장학금을 후원해왔다. 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의료인 양성 발전기금 지원,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센터 대상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이밖에 2017년 포항지진 성금, 2020년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극복 성금, 2022년 동해안 산불 성금, 2023년 인천 현대시장 화재복구 성금 등 국가적 재난에도 적극적으로 구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모아저축은행의 정도경영 철학을 실천한 임직원을 비롯해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많은 분들을 대신해 수상한 것 같아 영광스럽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