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대 국회의원 하남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이 21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하남시를 좋은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살인적인 고물가와 눈덩이처럼 오른 가계 대출 이자로 서민들의 생활이 갈 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그런데도 윤석렬 정부는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 사회적경제 예산 삭감, 청년일자리 창출지원 등을 포함한 민생예산 관련 예산을 모두 삭감시켰다”며 “부자들만 살찌우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동시에 하남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근 몇 년 사이 눈부신 성장과 빛나는 변화를 이룬 하남시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스포츠 메가시티 조성 ▲원 트램 순환도시 건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스포츠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서 그는 하남 미사섬이나 초이·감북지역에 5만명 수용이 가능한 도쿄 돔 규모의 야구장 및 10만 명이 관람할 수 있는 축구장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하남을 스포츠 메가시티로 조성하면 스포츠 관람을 위해 찾는 방문객들로 인한 경제적 효과 상승 및 일자리 창출 등 후손들을 위한 하남시의 미래 먹거리가 마련될 것으로 본다”며“더불어 스포츠 비시즌에 경기장을 K-컬처 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키면 하남의 위상은 더욱 높이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원 트램 순환도시 건설과 관련해서는 “생활이 연결되면 사람도 연결된다”며 “위례에서 끊어진 트램을 원도심까지 연결하면 트램으로 도시가 하나로 연결돼 같이 사는 도시, 단절 업는 도시 하남이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은 너무 어렵고 혼탁한 시기이며 어느 때보다 정치가 국민의 언어로 국민의 일상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있다”며 “반드시 총선에 승리해 하남시민부터 국민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국민의 일상을 지킬 수 있는 디딤돌 같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