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직장인들이 출·퇴근을 위해 평균 1시간 20분가량을 도로에서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2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노동자의 통근 특성에 과한 실험적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직장인들의 평균 출·퇴근 소요시간은 72.6분이었다. 출근은 평균 34.7분, 퇴근은 평균 37.9분으로 퇴근이 3.2분 더 소요됐다. 특히 수도권 직장인의 출·퇴근 소요시간이 평균 83.2분으로 다른 지역과 비교해 가장 길었다.
통근지역 분석 결과를 보면, 경기도민이 도내로 출·퇴근하는 비율은 74.7%였고 그 다음으로는 서울(21.5%), 인천(2.5%) 순이었다. 서울시민은 81.4%가 서울시 내로 출·퇴근하며 경기 16.3%, 인천 1.9% 순으로 조사됐다. 인천의 경우 인천시 내 68.7%, 경기 17.6%, 서울 13.6%였다. 수도권 주요 근무지역은 서울 강남, 화성, 성남, 서울 중구, 서울 서초구 등 순이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수도권 평균 출·퇴근길 '1시간 20분'… 전국서 가장 길어
입력 2023-12-21 20:08
수정 2023-12-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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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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