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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충남도청과 하남시청의 경기에서 하남시청 신재섭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하남시청은 충남도청을 27-22로 물리치고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2023.12.23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하남시청이 올해 마지막 H리그 경기에서 최하위 충남도청을 꺾고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하남시청은 승점 8(3승 2무 4패)을 기록해 남자부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충남도청은 승점 2(1승 8패)에 머물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3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하남시청은 충남도청에 27-22로 승리했다.

하남시청은 전반전을 15-7로 앞서며 충남도청을 거세게 밀어붙였다. 충남도청은 후반전에 15득점 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전반전에 벌어진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

하남시청 신재섭은 8득점 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광순도 5골을 넣으며 승리를 도왔다. 하남시청 골키퍼 이동명은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경기 MVP로 선정됐다.

하남시청 신재섭은 “다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뛰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요즘 저희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했는데 휴식기가 지나고 다시 시작할 때 저희 기량을 다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청은 휴식기를 보낸 후 내년 1월 30일 인천도시공사와 맞붙으며 이번 시즌 H리그 경기를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