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명문’ 인천 계산공고가 2024 국가대표 주니어/유스 선발전에서 전국 최다 우승자를 배출했다.
계산공고는 지난 22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진주안(54㎏급), 송재홍(75㎏급), 신유승(86㎏급)이 대회 우승 상장을 받아들었다.
이로써 계산공고는 내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3명이 활약하게 됐다. 진주안과 신유승은 3년 연속 상비군에 선발됐으며, 송재홍은 이번이 첫 발탁이다.
대회 마지막 날에 열린 결승에서 진주안은 최준원(전남기술과학고)에 3라운드 RSC 승을 거뒀으며, 송재홍은 이승준(서울체고)에 판정승(4-1)을 거뒀다. 신유승 또한 신율(서울체고)을 상대로 초반부터 압도적 기량을 선보이며 1라운드 RSC 승으로 체급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도 92㎏급의 이주원(계산공고)은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