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2023 정서진 With 크리스마스' 행사를 다음달 3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정서진 아라빛섬과 정서진중앙시장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서진 아라빛섬 일원에서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네온트리, 빛터널, 일루미네이션 등의 경관조형물을 즐길 수 있다. 정서진중앙시장에서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은하수 조명점 등을 볼 수 있다.

서구의 대표 관광지인 정서진에서는 크리스마스 행사와 함께 '빛나는 내일, 눈부신 우리'라는 주제의 2023 정서진 해넘이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4시시부터 8시까지 점등식,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빛 조형물을 감상하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