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위원회, 한과세트·호두정과 등 결정

 

인천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7개 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동구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개로만족 한과세트, 호두정과·스콘세트, 원목도마 2종, 우드스피커, 우드 펜 세트, 영양 소금 세트 2종, 천연 조미료 세트를 추가 선정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는 노인인력개발센터, 사회적기업,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기업이 공급업체로 결정됐다.

동구는 기존에 동구사랑상품권, 스프레이, 샴푸바·립크림, 발효식초, 명함케이스, 그림·부채 등을 답례품으로 준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하면 지자체가 이를 모아 주민복지를 위해 이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의 답례품을 받는다. 기부자 본인의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역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전국 NH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ilovegohyang.go.kr/main.html)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을 초과한 금액은 16.5% 세액공제 혜택도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금은 동구 복지를 위해 사용되고, 동구에서 생산·제작된 물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며 "기부자의 마음에 보답하는 다양한 답례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