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상업 복합시설로 개발
나리농원 부지… 4곳 경쟁 예상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을 나리농원에 유치해 생활체육과 상업시설을 결합한 복합시설로 개발하겠다는 안을 내놓았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 같은 계획 아래 대한체육회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가 국제스케이트장 부지로 정한 나리농원은 면적이 약 10만㎡에 달하고 배후에 고읍신도시를 두고 있어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주변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연장,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전철 7호선 연장이 예정돼 교통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강수현 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 시설은 선수와 일반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시설과 상업시설이 결합한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국제규모의 스포츠시설을 활용해 시민 편의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13일 공고를 내고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새 스케이트장 건립을 위한 부지 공모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경기도에선 양주시를 비롯해 동두천시가 유치 의향을 비치고 있으며, 강원도 춘천시와 철원군이 유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는 내년 2월8일까지 제안서를 접수, 4~5월께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본격화
입력 2023-12-25 19:06
수정 2023-12-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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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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