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인 ‘CES 2024’와 미국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로 평가받는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등에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기술 역량을 홍보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을 받은 28기 기업과 함께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CES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인공지능(AI)·로보틱스 존에 132㎡ 규모의 단독 ‘인천 홍보관’을 운영한다.
인천 홍보관은 ‘AI·로봇 기술로 윤택해지는 시민의 삶’을 주제로 인천 미래비전을 알리고 함께 참여하는 스타트업의 기술 역량을 홍보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AI·로봇 서비스를 소개하고 인천 유망 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CES 2024에서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을 받은 국내 10개 스타트업이 1개 부문에서 최고혁신상, 11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올해로 42회째 맞는 행사에는 세계 600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8천여 명의 투자자 등이 모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는 이번 행사의 핵심인 ‘메인트랙’에서 ‘혁신을 뛰어넘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주제로, 그간 성과와 중·장기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기간 투자자, 고객사 등과 잇따라 회의를 진행하며 삼성만의 차별화한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경쟁력을 홍보할 계획이다.